#상태

2018년 1월 15일 월요일

모니터 사용대기 아빠의 문자메세지





 엄마에게 모니터 사용대기 문자를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모르겠다고하면서 핸드폰을 던져버리셨습니다.. 

 차마 자존심이 쎈 아빠한테는 모니터 사용대기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구요.. 

 문자도 못하는..엄마.. 아빠.. 정말 자존심상하고 화가났습니다.. 

  

 그래도 꾹꾹참고,, 모니터 사용대기 그냥 친구들이 문자하는것만 바라보며 

 부러워했습니다.. 

  

 그렇게 모니터 사용대기 6개월이흐르고,, 학년도 바뀌고,, 

 새로만난친구들하고 막친해지고 학교생활에 적응해갔습니다. 

 하루는 자취하는 친구의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면서 

 우연히 문자메세지를 보게되었습니다.. 

 그안에는,, 부모님이랑 보낸 문자메세지가 있더군요,, 

 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살짝 봤습니다.. 

  

 "OO야 잘지내지?얼굴볼때까지 모니터 사용대기 아프지말구 건강해라^^" 

 "OO야 아빠오늘 갈테니까 먹고싶은거있으면 말해~" 

 "딸~모니터 사용대기 엄마보고싶지?^^" 

 "엄마도 우리딸 보고싶어♡" 

  

 대충 이런내용이였습니다.. 

 혼자사는 친구니까 이런문자오는게 당연하다 싶었는데.. 

 한쪽가슴에서는 너무 모니터 사용대기 답답하더군요.. 

 왜 우리부모님들은 모니터 사용대기 문자하나 못보내서 내 자존심을 건들어 놓는건지.. 

그게다 초등학교까지밖에 못나온 아빠의 머리 때문인줄 알았습니다. 

  

 그날.. 저는 친구가 모니터 사용대기 아빠랑 문자를하고있는사이, 

 저도 옆에서 따라서 아빠한테 문자를 보냈습니다.. 

 친구는 "너희 아빠 문자 배우셨데?" 이렇게 물어보더군요.. 

 저는 "그동안 배웠겠지~ 별로 어려운것도 아닌데~" 

 이러면서 조금은 자신감있게.. 시간이 아빠를 

 바꿔놓았을지도 몰라 혹시나해서,, 갑작스레 아빠한테 문자를 했습니다,, 

  "아빠~^0^오늘집에 모니터 사용대기 일찍들어와?" 이렇게요.. 

  아빠는.. 문자는커녕 당연하다는듯이  전화를 했습니다.. 

  옆에서 바라보던 친구는..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아직안배우셨나봐^^ 집에가서 가르쳐드리라니까ㅎ" 

 정말..정말 모니터 사용대기 죽고싶을정도로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저는 너무 화가나 전화도 안받고 아빠한테 다시 문자를 했습니다. 

 "아빠는 문자도못해? 내친구들은 다 아빠랑 사랑한다고 문자하고 

  그러는데 아빠가 문자는못하고 전화만하니까 챙피하자나" 

 이렇게요... 지금생각해보면 제가 잠시 미쳤었나하고 생각합니다.. 

  

 그날..저는 집에 밤12시가 다되어 들어갔습니다.. 

 집에가면 있을 아빠가 너무 보기 싫었거든요.. 

  

 착잡한 마음으로 모니터 사용대기 집에들어가는데 술을 드시고 울고계시는 

 아빠가 계시더군요.. 

 자주있는일이라 그냥 한숨 푹,, 모니터 사용대기 내쉬고 제방으로 조용히 들어갔습니다.. 

 옷을갈아입고 티비를켜는데 아빠가 부르더군요.. 

 저는 또 술주정 받아줄생각에 짜증이 났습니다.. 

 물론 아빠한테 모니터 사용대기 짜증부렸죠.. 

 "아빠는 술만먹으면 왜 날불러서 잠오는데 잠도못자게하고 한말또하고 

 한말또하냐고!!결론만말해!!" 

  

 그런데.. 아빠가 갑자기.. 많이 우시더라구요.. 

  그렇게 많이 운적은 모니터 사용대기 삼촌돌아가실때,,할머니돌아가실때,, 

 그때밖에 본적이없는데.. 

  

 펑펑 우시면서 아빠가 모니터 사용대기 그러시더라구요.. 

 "아까 너 문자받고 아빠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고,, 

  얼마나 속상해서 울었는지아냐고.. 

  일은해야하는데 너가 맘에걸려서 일이 손에들어오냐고.. 

  3시간동안 핸드폰 모니터 사용대기 설명서 뚫어져라 봐도 안되는데 

  얼마나 속상했는지 아냐고,, 

  문자하나 못해줘서 내딸이 다른애들한테 기죽어있는데 자존심상해있는데 

  어떻게 미안해서 맨얼굴로 너얼굴을 볼수 있냐고.." 

 저는 그말에..모니터 사용대기 너무 죄책감이들어 슬며시 눈물을 감췄습니다.. 

 그날은 혼자서 이불속에서 눈물을 감추며 밤을 꼬박새웠습니다.. 

  

  다음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갔습니다.. 

  아빠가 조용히 저를 불르더군요.. 

  그러더니 자신의 모니터 사용대기 핸드폰을 꺼내보이며, 

  문자쓰는방법좀 알려달라구하더군요.. 

  저는 차근차근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아빠는 모니터 사용대기 그제서야 이해한듯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고마운건 난데... 

  

  제방으로 돌아가 컴퓨터를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엄마의 모니터 사용대기 날카로운 목소리,, 

  "오늘 수금있다면서 빨리 씻고 나가!!!" 

  그렇습니다 건축일을 하시는 아빠가 오늘은 일한돈을 받으러 

 수금하러 모니터 사용대기 가는날이였습니다,, 

 그러나 나가지도 않고 아빠가 조용하더군요,, 

  

  1시간뒤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뚜루루뚜루루,,, 

  문자메세지가 왔더군요.. 

  

  

  ....[사랑하는나의공주님아빠가우리공주많이사랑해] 

  

 눈물이났습니다... 이문자 몇글자를 쓸려고 

 아빠는 옆방에서 모니터 사용대기 1시간동안을 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돈도잊은채 핸드폰으로 문자를 모니터 사용대기 쓰고있었던 것이였습니다. 

  

  ...... ....... ...... 너무 너무.. 정말... 

 많이 미안하고 그동안 내가 이런아빠를 왜 원망했었는지.. 

 옛날 기억들이 모두 사라져버리더군요.. 

 아니 오히려 아빠를 원망했던 모니터 사용대기 제가 제자신이 더 밉고 화가나고 

 원망스럽더군요... 

  

  

 고생을 너무 모니터 사용대기 많이 하셔 43세 이지만 흰머리도 많고,, 

 너무 많은 주름살과.. 헬슥해진 아빠를 보면,, 너무 가슴이아픕니다.. 

  

  

 지금이라도 아빠를 원망하시거나 모니터 사용대기 미워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조금만더 시간을두고 돌아보세요.. 

 어느 순간 모니터 사용대기 아빠의 이마와 머리에는 자식들을 위해, 나를 위해 

 고생하셨던 흔적들이 남아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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